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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가치 알리자' SW 일일교사 릴레이


SW 기업 대표들 초중고 대상 강연 진행

[김국배기자] 소프트웨어(SW) 업체 대표들이 학생들에게 SW의 가치를 알리기에 위해 일일교사로 나섰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지난 10일 과천 문원중학교, 조종암 엑셈 대표는 11일 충남 천안고등학교, 윤보현 KG모빌리언스 대표는 12일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릴레이 강연을 벌였다.

이번 강연은 SW로 변화한 세상과 10년 후의 미래, 빅데이터 전문가가 된 인문학도의 이야기, 생활 속 SW와 SW로 달라질 미래의 직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조종암 엑셈 대표는 "정치를 전공한 인문학도였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됐고 논리력과 인문학적 소양이 창의적인 개발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됐다"며 경험담을 나눴다.

윤보현 KG모빌리언스 대표는 "휴대폰 앱이 하드웨어인 휴대폰의 가치를 높이는 것처럼 앞으로 SW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SW 제값주기 문화 확산을 위해 SW 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부터 SW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릴레이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강연을 포함해 총 10의 SW 기업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미래부 SW산업과 최우혁 과장은 "SW를 제값주고 사서 쓰는 문화가 산업 전반에 자리잡기 위해서 자라나는 세대가 SW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값주기의 씨앗을 뿌리는 자세로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으로 SW 일일교사 릴레이 활동을 충청권으로 확대한 미래부는 향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일일교사들은 김원태 록앤올 대표, 정동철 다우데이타 대표,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를 다음 SW일일교사로 추천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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