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 2016'서 연령별 사이버보안 강의

[김국배기자] 사단법인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내달 2일과 3일 열리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제9회 코드게이트 2016'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IT전문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열리는 '코드게이트 키즈스쿨'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 창의 디자인 사고, 피지컬 컴퓨팅 등 여러 가지 디지털 학습과 체험 방식의 SW 교육을 진행한다.

해킹 방어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보안 콘퍼런스 내 '주니어 트랙'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겸비한 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또래들과 토론을 포함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대상 '대학생 국제 해킹방어대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포럼은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안 인재풀(pool)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IT·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가 해외와 국내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스플렁크 스네일 안타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트렌드마이크로 정보보호 책임자인 막심 곤차로프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