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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W수출 성장률 8% 예상…경제성장률 웃돌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조사결과, 고용 2% R&D 투자 11.3% 증가

[김국배기자] 올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수출 성장률이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322개 SW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수출, 고용 및 R&D 투자 전망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2.9%에서 2.7%로 낮춘 바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SW 기업들의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894억원에서 올해 965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경기실사지수는 129.2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이면 보합, 100보다 크면 호전, 100보다 작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작년 기준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 동남아, 일본, 북미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권 국가 비중이 78.3%를 차지했다.

신규 채용규모는 3천901명으로 기업당 14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SW기업 인력은 전년대비 2.0% 증가하고 퇴직자 수를 감안한 신규 채용 규모는 전체 종사자 수 대비 4.1%에 이를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올해 고용실사지수는 130.1로 국내 고용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직무별로는 신규 채용인력의 절반(45.7%)이 SW 기술인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기업별 평균 R&D투자 예상 금액은 지난해 103억원에서 올해 115억원으로 1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SW기업들의 R&D 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SW기업들의 연구개발지수는 135.7이며 신(新)사업 추진분야는 모바일,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순으로 나타났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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