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원격지원·제어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원격제어 SW '리모트뷰 6.0' 신제품을 2일 전세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0년 리모트뷰 5.0 버전을 출시한 이후 5년만이다.
리모트뷰 6.0은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원격 제어를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미 SK텔레콤이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원격제어 서비스 'T효자손'에 공급된 기술이기도 하다.
손쉬운 그룹 관리와 실시간 라이트뷰를 통한 강력한 관리, 구들 일회용비밀번호(OTP) 2단계 인증을 도입한 보안, 스마트 사용자경험(UX)으로 향상된 편의성 등이 리모트뷰의 주요 특징이다.
알서포트는 "PC를 원격 제어하는 보편적 기술을 넘어 모바일 원격제어를 구현해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며 "이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을 넘어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현금입출금기(ATM)·복합기 등 산업용 기기까지 효과적인 중앙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모트뷰는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리모트뷰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기업 PC와 모바일 기기, 원격지의 무인 단말기 등 기기 중앙 관리가 필요한 기업 관리자에게 유용하다.
다수의 단말기를 3단계까지 그룹화하고 사용 권한을 차등 부여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인 라이브뷰를 통해 원격 접속을 하지 않아도 단말기의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모바일 기기로 일상생활이 달라지면서 한 공간에 머물던 원격 제어 또한 일상과 업무에 녹아들고 있다"며 "리모트뷰는 강화된 기능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개인의 모바일 생활, 기업의 업무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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