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홈페이지 제작 도구 '나모 웹에디터'로 잘 알려진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가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저작도구 '나모 펍트리에디터 v3.0'을 내놓았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야심작으로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기능성과 신뢰성, 상호호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나모인터랙티브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텍스트, 그래픽, 동영상을 자유롭게 활용해 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기존 저작도구와 달리 국제 표준 포맷인 이펍(EPUB) 2·3을 지원하고 HTML5 기반의 수식, 도형, 차트, 표 삽입이 가능하다.
비디오 및 오디오 파일 삽입, 애니메이션 효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됐으며 다양한 템플릿 등을 통한 전자출판 필수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정 레이아웃을 통한 디지털 교과서, 매거진, 학습지 등 전문서적도 제작할 수 있다.
펍트리에디터로 제작한 전자책 콘텐츠는 나모 펍트리 플랫폼을 통해 공유·배포·관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를 지원하는 펍트리 뷰어(viewer)를 통해 필요에 따라 글자와 글꼴, 테마를 설정해 자신에게 맞게 전자책을 볼 수 있다.
기존의 작가활동으로 PDF 등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저자라면 콘텐츠를 전자책 제작 대행업체에 위탁 제작 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용 기기 환경에 맞는 책을 제작해 새로운 독자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나모 펍트리에디터 v3.0 은 웹에디터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며 "사용자 지향적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자출판 시장의 성장과 사용자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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