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 사회복지기관에 개인정보보호 제품 도입

[김국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원광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강북 장애인종합복지관에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검색과 암호화, 격리, 완전 삭제 기능 등을 담고 있다. 해당 복지관들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 자료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지란지교소프트 조원희 개인정보보호센터장은 "상대적으로 개인정보보호 활동이 취약하다고 여겨진 장애인·사회복지 기관들로부터 솔루션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훌륭한 모범사례로 향후 개인정보보호법 정착과 보호 조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빛고을 노인복지재단 등에도 같은 솔루션을 납품한 바 있다. 현재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센터는 전국 5천여 개 기업과 공공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납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