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모비젠(대표 이명규)이 다양한 기기와 인프라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대용량 로그 분석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코드네임 '라벤더'는 기존의 분산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인 '아이리스'와 달리 비정형 로그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하는 제품이다. 아이리스는 대량의 정형데이터 통계와 분석, 검색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라벤더는 기업의 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IoT)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해킹 및 서비스장애 모니터링, 지표 감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 이벤트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라벤더는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으로 색인을 생성해 데이터에 포함된 유용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내에서 관심있는 항목을 쉽게 검색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지원한다.
라벤더는 최근 각광받는 오픈소스 분산처리 프레임워크와 가상화 솔루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비젠은 라벤더의 시험 기간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명규 모비젠 대표는 "라벤더를 통해 대량의 IT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비젠은 라벤더와 아이리스를 통해 향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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