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성동구청과 공단 등 산하기관에 '통합로그인(Single Sign On)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로그인이 적용되는 온라인 사이트는 구 홈페이지의 성동구청 포털사이트와 모바일,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등을 비롯해 공단 홈페이지의 구립 도서관, 온라인체육문화 강좌신청 등 12개 사이트다.
이번 시스템에 적용된 토마토시스템의 싱글사인온(SSO) 솔루션인 '엑스사인온(eXSignOn)'은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로그인 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서도 통합인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운영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어 이미 SK텔레콤과 제일모직,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구청과 공단, 보건소는 조직도 다르고 시스템이 분리돼 있어 통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와 같이 산하기관 서비스까지 통합하는 경우는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최근 모바일 시장의 이슈로 모바일 단일인증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반영해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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