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유라클(대표 조준희)이 응용소프트웨어 임대(ASP) 형태의 푸시 메시지 서비스 '알림(Alim)'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푸시 메시지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의 모바일로 기업이 원하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기존 단문 문자 메시지(SMS)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은행과 카드사, 유통, 물류 업체 등을 중심으로 금융 거래 내역, 신규 서비스 출시, 프로모션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유라클은 푸시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SP 형태의 서비스 알림(Alim)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하드웨어 도입 없이 알림(Alim)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API)를 연동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알림(Alim) 서비스는 SMS 발송 비용을 약 80%에서 90%정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UPNS(URACLE Push Notification Server)'를 이용해 기존 운영체제(OS)사가 제공하는 퍼블릭 푸시 서비스의 문제점인 발송량 제한, 메시지 유실 등의 문제를 극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알림(Alim)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시지 길이 및 용량에 제한 없이 초당 최대 1천 건을 발송할 수 있다. 메시지 유실률을 0.1% 미만으로 최소화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기업이 발송한 푸시 메시지가 성공적으로 도달했는지 발송 및 수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푸시 메시지 서비스는 기존 SMS 서비스와 비교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마케팅 연계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라며 "ASP형 푸시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소업체들도 효율적으로 푸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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