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모바일 기술 대상' 수상

[김국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제13회 모바일 기술 대상'에서 자사의 모바일 단말 관리(MDM) 솔루션 활용 기술로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위한 스마트폰 실시간 제어 기술'로 지란지교소프트의 MDM 솔루션 '모바일키퍼(MobileKeeper)'를 이용해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평상시에는 모든 기능이 정상 동작하다가 모바일오피스가 실행되면 실시간으로 화면캡쳐 차단 등 보안정책을 수행한다.

지란지교소프트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기술로 지난해 10월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7월 BYOD 모델로 보안 적합성 심사(SL-3)를 통과했다.

지란지교소프트 모바일보안사업부 강정구 부장은 "BYOD 대상 모바일오피스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민감하고 까다롭다"며 "이번 기술로 보안적합성 심사를 통과하고 기술대상을 수상한 만큼 많은 공공기관에 모바일보안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기술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