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넷킬러(대표 정성욱)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콜러베이트 사업부를 순수 제품 개발 법인으로 분리하고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넷킬러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문서 관리와 전자결재, 보안, 백업 솔루션 사업 뿐만 아니라 구글 앱스 온라인 교육, 이메일 마이그레이션, 이기종 시스템 통합 접속을 위한 싱글사인온(SSO) 등의 다양한 부가 솔루션과 서비스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국과 한국에 위치한 사무실의 글로벌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24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넷킬러는 기술지원 포탈 웹사이트를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고객별로 기술 지원 내역을 언제든지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다.
넷킬러는 국내 최초 구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파트너사로 2008년 부터 현재까지 1천여 기업에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한바 있다. 포스코ICT와 SK텔레콤, 동부CNI, 메가존 등 현재 구글 앱스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도 넷킬러를 통해 구글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컨설팅 및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넷킬러는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개발 경험을 토대로 구글 앱스 기반의 전자결재, 공유 주소록, 바코드 물류관리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정성욱 넷킬러 대표는 "넷킬러는 구글 클라우드 시스템과 기업이 보유한 기간계 시스템과의 통합에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제품과 솔루션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국내 업체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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