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인천 지하철 역에서도 서울지역 교통카드인 '티머니' 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인천지하철 29개 전체 역에서 티머니 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전 역에서 제공되는 지원 서비스는 5만원 이하 잔액환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어린이와 청소년 권종변경, T-마일리지 충전, 고장카드 환불 접수 등이다.
특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서비스는 방치된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별도의 비용 없이 한 장의 교통카드로 모을 수 있어 소액 잔액 활용에 유용하다.
한국스마트카드 김형민 상무는 "서울과 인천 간 대중교통 이용고객이 많고 인천지역 내 티머니 카드 이용률이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머니 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 카드 서비스는 2011년 9월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코레일 구간 제외) 전 역사 내에서 시행 중이다. 서비스 도입 후 총 누적이용건수는 약 24만여건으로 월 평균 약 1만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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