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구매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김국배기자] 엠로(대표 송재민)가 구매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PSM(Purchasing & Supply Management)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PSM 솔루션은 구매 공급망 관리(SCM)와 LG CNS의 서버 인프라가 결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웹 상에서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해 사용하고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인프라와 IT 관리 인력이 필요 없어 정보화 사업에 투자하기 힘든 기업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표준 서비스를 채택할 경우 최소 3일 이내에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 구매 관리 시스템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하는 기업에 유용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쉽고 웹 상에서 수주와 납품, 견적, 입찰, 결재, 전자계약, 구매 품목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엠로가 맡는다.

엠로 영업 대표 신성웅 전무는 "PSM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소 월 40만 원에서부터 구매 관리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기업에 제공하기 때문에 5억~10억 원에 이르는 시스템 자체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엠로는 PSM 솔루션 출시와 동시에 미래에셋 증권과 미래에셋 생명, 미래에셋 자산운용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