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코리아, USB3.0 외장하드 '마이북' 출시

웨스턴디지털 코리아(대표 조원석)는 30일 USB 3.0을 지원하는 데스크톱 외장하드 신제품 '마이북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북은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을 위해 USB 3.0을 지원하며 용량은 1TB, 2TB, 3TB 3가지로 제공된다. 별도의 장치 없이 USB 2.0과도 호환이 가능하며 USB 3.0 포트와 연결 시 최대 5 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록한다.

제품에 탑재된 비주얼 백업 소프트웨어 'WD 스마트웨어'는 사용자들이 남은 용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고화질 사진 및 비디오, 음악 등 다양한 파일을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 자동으로 백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원석 WD코리아의 대표는 "최근 개인 사용자들도 고용량 디지털 콘텐츠 보유량이 높아지며 외장하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속도와 용량, 호환성 3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사용자 친화적인 외장 제품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1TB 제품이 10만9천원, 2TB 제품은 17만9천원이다. 3TB 제품은 오는 1월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