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시장의 국산 제품 독주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APM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APM 분야에서만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APM 업체인 자바서비스컨설팅은 올해 매출목표를 60억원 수준으로 정하고 APM 시장에서의 독주를 이어가겠다고 최근 밝혔다.
CA, 시만텍 등 글로벌 업계의 공격적인 영업 속에서도 APM 솔루션인 '제니퍼'를 통해 국산 돌풍을 몰고 온 자바서비스컨설팅은 올해 APM 시장이 100억원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바서비스컨설팅은 지난 2005년 글로벌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던 시장에서 '제니퍼'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만 약 80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자바서비스컨설팅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한국은행 등 금융권 대형 고객과 통계청, 철도청 등 공공분야 고객을 다수 확보하며 APM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자바서비스컨설팅은 올해 중견 및 중소기업(SMB) 시장의 APM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SMB 시장을 겨낭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자바서비스컨설팅은 지난해 설립한 일본 지사가 올 초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 올해 목표 매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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