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틸론이 주52시간 근무제에 발맞춰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출시한다.
16일 틸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브이스테이션' 신제품은 통합 디스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는 '브이캔버스'와 회의시스템의 허브 역할을 하는 '브이센터'로 구성됐다.
브이캔버스는 사용 규모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되며, 브이센터는 참석자 전원의 화면을 공유하는 다중 사용자 발표, 다중 사용자 제어 기능 등을 지원한다.
회사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간 문자·이미지·동영상 전송 등으로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로팅 메시지 기능, 회의실 간 화상·음성회의와 자료 공유가 가능한 룸 투 룸 회의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틸론은 이번 제품으로 공공과 민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조달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늘리고,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일본·미주·유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최용호 틸론 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브이스테이션은 통합장비 제품이지만, 후속 고도화 기능의 유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모델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브이스테이션 쓰임새를 넓히는 사업화 과정을 통해 틸론의 성장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최백준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품이 나오자 마자 먼저 일본 고객을 확보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종이 없는 회의, 안전한 회의를 위해서 틸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