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통관프로그램 운영사 레디코리아와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통관 프로그램과 연동하고 상품,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고객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레디코리아의 통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관세사무소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연동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인터넷뱅킹과 엑셀로 수행했던 자금관리 업무를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하고, 각종 자금 관련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받을 수 있게 됐다.
웹케시의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은 ▲통관자금청구서관리 ▲계좌수납관리 ▲관세사이체 ▲관세납부 ▲화주별 미수금관리 ▲화주별 잔고관리 등 관세사무소의 자금관리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 솔루션이다.
레디코리아의 관세사용 통관 프로그램은 통관·환급·경리 등 관세사의 모든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단일 프로세스(one-process)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관세사무소는 선납, 대납 등 특이한 자금관리 업무 시 인터넷뱅킹과 엑셀을 이용함으로써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레디코리아의 통관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관세사용 자금관리 프로그램은 자금업무 처리의 정확성,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택윤 레디코리아 대표는 "관세사무소 업무의 대부분은 레디코리아 프로그램으로 처리 가능하나 자금업무는 특성상 뱅킹을 활용해야 하는 부득이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모든 자금업무를 자금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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