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기업 비즈플레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손잡고 두 회사의 대표 솔루션을 연동해 신규 ERP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영림원소프트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를 ERP 시스템 'K-시스템 제뉴인'과 클라우드 ERP 시스템 '시스템에버'와 연동한다고 7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솔루션을 연동함으로써 ERP 고객의 경비, 회계 처리 업무를 간소화한단 계획이다. K-시스템 제뉴인은 6월, 시스템에버는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 ERP 고객은 법인카드, 개인카드 경비 처리 업무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법인카드 경비 처리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PC와 모바일 기반으로 변화시킨 핀테크 솔루션이다. 비즈플레이를 사용하면 영수증을 모아 경비를 처리할 필요가 없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경비 처리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은 한국형 ERP 패키지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제공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 특화돼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비즈플레이는 10년 이상 ERP와 외부 시스템 연동을 담당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ERP 연동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기술 및 사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종이 영수증 기반 경비지출관리는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폭넓은 고객 포트폴리오를 갖춘 영림원소프트랩과 협력해 국내 경비지출관리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비즈플레이와 사업 제휴로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기반 경비지출관리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된 ERP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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