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잠그지 않은 창문을 통해 주택에 침입하는 사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은 연휴를 맞아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 외출 시 출입문과 창문을 반드시 잠그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에스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년간 주택 침입 사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침입 사건의 47%가 잠그지 않은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침입 경로로는 창문이 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침입 사건의 36%가 저녁 시간인 18시에서 21시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연휴를 맞아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난 가정이 늘어나면서 절도범들이 심야 보다 경찰의 순찰이 뜸한 저녁 시간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스원은 범죄 예방을 위해 외출할 때는 창문과 출입문을 반드시 잠그고, 귀금속이나 현금은 금고나 은행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인 출입문 잠그는 것을 깜박해 침입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항상 외출 시 출입문과 창문 잠갔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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