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3F)에서'2016 미래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개인과 사회의 문제 해결,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은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만남'을 주제로 당면 문제의 해결과 미래사회 준비,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을 제공한다.
둘째 날은 '과학기술을 통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선포하고 현장 애로기술 지원 및 협업 사례 소개와 전시 등 전통문화산업의 힘찬 '도약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융합 트렌드를 소개하는 각계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벤처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융합의 미래상과 발전방향 등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국내 최고 소비트렌드 분석 전문가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일상생활에 첨단기술을 내장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CALM TECH' 등 2017년 융합트렌드를 전한다.
하버드대 동아시아 문명학 박사를 받은 석학이자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인 이만열 경희대 이만열 교수가 산업계 지형을 바꾼 과학기술 빅뱅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기반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도 '보편적 과학기술과 보편적 인간중심적 가치를 접목한 미아방지밴드 리니어블 창업 사례'를 발표해 과학기술, 인문사회 융합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행사 기간 동안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 내재 가치의 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 기술협력 네트워크인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의 발대식을 연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 융합 성과사례 소개 등 전통문화,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을 갖는 '전통문화과학기술협의회'는 분야별 전문지원기관, 교육기관, 협회‧조합, 연구기관, 과학관 등 16개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인가 NGO인 함한희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장이 전통문화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금동화 석좌연구원이 전통기술의 현대화 성공스토리를, 도정만 책임연구원이 애로기술 지원 및 협업 성과사례를 각각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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