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www.freechal.com)이 동영상 서비스 '큐'로 인기를 끌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리챌은 한때 회원수 1천만명에 112만 개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등 포털사이트 상위권이었다.
그러나 2002년 11월 포털업계 최초로 유료화를 감행, 이용자가 줄었고, 다시 무료로 바꾸고 소그룹 커뮤니티 '섬' 등을 시도했지만 옛 명성을 찾기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최근 동영상 서비스가 각광받으면서, 프리챌 '큐'가 누리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www.metrix.co.kr)에 따르면 3월 현재 '큐' 방문자수는 373만 명.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무려 463%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같은기간 프리챌의 방문자수도 약 62% 증가했다.
프리챌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동영상 플레이어 큐잉(Qing)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의 확장과 더불어 SNTV 동영상 뉴스 서비스 제휴 등 동영상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교육업체 에듀챌을 설립,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4월에는 동영상 포털로의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을 계획중이며, 상반기 내 FPS게임 '투워'와 캐쥬얼게임 'QroQro'의 공개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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