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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세계화 지수는 'F학점'...파워잡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세계화 지수에 대해 스스로 '낙제점' 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www.ithinkgood.co.kr)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학생 7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세계화 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응한 대학생들에게 '당신의 토익실력 수준(100점만점기준)'을 묻는 질문에 35.1%가 F(0-59점)학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21.1%가 B(80-89점)학점, 16.8%가 C(70-79점)학점, 15.5%가 D(60-69점)학점, 11.4%가 A(90-100점)학점이라고 응답했다. 생활영어 회화수준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도 25.6%의 응답자가 F학점이라 답했다.

뒤이어 20.8%가 D학점, 18.8%가 B학점, 19.2%가 C학점, 14.6%가 A학점을 자신에게 주었다. 영어 이외의 제2외국어 회화 능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58.0%의 응답자가 자신의 수준을 F학점으로 꼽았으며 이어 16.8%가 C학점, 14.3%가 D학점, 7.6%가 B학점, 3.3%가 A학점이라 답했다.

해외취업 가능여부를 평가점수로 선택해달라는 질문에도 33.8%의 가장 많은 응답자가 F(0-59점)학점이며, 외국에서 취업을 시켜줘도 갈 수 없는 실력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를 위해 한달동안 투자하는 비용'에 대한 질문에 '없다'(36.6%), 5만원 내외(25.3%), 10만원 내외(24.0%), 20만원 내외(12.7%) 순으로 답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39%)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

'가끔 후회스러움'(34.2%), '자주 후회스러움'(12.7%), '매우 만족'(11.3%) 등이 뒤를 이었다.

만약 이민을 선택한다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는 뉴질랜드가 1위(21.1)를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18.3%), 호주(16.8%), 미국(12.7%), 영국(11.3%) 순이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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