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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와이어 개발 '유비쿼스'에 대통령상


배순훈·임정욱 공로상 …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전화선 기반 기가인터넷 장비를 개발한 업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 공로상은 배순훈 S&T 중공업 회장과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공로자 등을 발굴·시상해온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인터넷 기술선도',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사회진흥' 등 단체 부문과 '개인공로상'으로 나눠 이뤄졌다.

심사는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개발 등 성과, 시장에서의 차별성과 성장성, 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회(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와 최종심사위원회(3차 최종심사)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올해 대통령상의 영예는 기가와이어(GIGAWire) 세계 첫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 유비쿼스(대표 최용호)에 돌아갔다.

전송매체별(전화선, 랜선, 광선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 효과 상승 및 기가급 전국망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개인공로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ADSL(비대칭형 디지털 가입자망) 및 초고속 인터넷 보급·확산 기반 구축 등에 앞장섰던 배순훈 S&T 중공업 회장과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에 공헌하고 있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인터넷 대상에는 빅데이터 분석, 생체인증 등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거나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국민소통·안전 등 사회 공익 증진에 공헌한 단체 등에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백준호)이, 과기정통부장관상은 모비젠(대표 김태수, 윤두식), SK네트웍스(주)(대표 최신원, 박상규), 수원시청(시장 염태영)이 수상했다.

주관·후원기관장상은 ▲라온시큐어(주)(대표 이순형) ▲아토리서치(주)(대표 정재웅) (주)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 ▲(주)디에스피원(대표 홍동호)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고진)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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