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와 정보를 제공,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롯데그룹은 1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제과,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등 부산, 경남 지역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 계열사 20개사와 우수 협력사 6개사가 참여했다.
각 회사들은 방문자에게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채용 서류 접수를 받았다.
특히 푸드, 시네마, 슈퍼, 코리아세븐 등 4개 롯데 계열사는 면접관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 희망자들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 내 세미나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능력 중심 채용 원칙 등 롯데그룹 채용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별도 부스를 설치해 방문자들 대상으로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부산권역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기업인 롯데를 비롯해 두산,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및 협력사 65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일자리 정보 외에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 등 구직과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방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기업별 모집직종·자격요건, 부대행사 등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달 3일부터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1천400명(신입 공채 950명, 동계 인턴 450명)규모로, 신입 공채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롯데는 올해 고졸 및 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모두 1만5천8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청년 인재들이 더 쉽게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일자리 창출 및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을 통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