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하는 동안 여야 의원들은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박 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단호한 태와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정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때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박수를 보냈다. 야당 의원들은 대부분 박수 행렬에 동참하지 않고 경청만 했다.
박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에도 새누리당은 중앙 통로에 도열해 기립박수를 보냈으나 야당 의원들은 기립하거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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