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대표 회동이 하루 연기돼 2일 오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 의장은 1일 기자들에게 "여당이 내일 당정회의를 한다고 해서 그것을 하고 내일 오후로 연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같은 입장을 양당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 의장이 원샷법 등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할지 여부도 2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오늘 3시30분에 여야 지도부들과 회동을 할 것으로 거기서 내가 마음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쟁점법안 직권상정 여부에 관심이 높았다.
정 의장은 "지금 한 두 개가 문제가 아니다.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 가능한 다 일괄해 처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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