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21일 연찬회, 원내대표 합의 추대키로

[윤미숙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당이 오는 21일 연찬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창당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연찬회는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마친 후 밤 10시부터 열 계획이며, 원내대표 합의 추대 외 당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환 창준위 부위원장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첫 번째 합의사항은 이번 원내대표는 경선을 거치지 않고 합의 추대하자는 것"이라며 "사안이 긴급하기 때문에 내일 오후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마친 후 밤 10시부터 연찬회를 열어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하고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정리할 것"이라며 "정계개편, 당 정체성, 쟁점법안 등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