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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0대 벤처 창업가 이준서·허지원 영입


"천하의 인재 다 모이는 국민의당 만들겠다"

[조현정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국민의당'이 15일 30대 벤처 창업가를 영입했다.

안 의원이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후 첫 영입 인사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젊은 IT(정보기술) 창업가들이 마포 당사를 찾아왔다"며 "이준서 에코준컴퍼니 대표, 허지원 지원인스티튜트 대표"라고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젊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하겠다고 한다"며 "천하의 인재가 다 모이는 국민의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당사에서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직접 올렸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준서 대표가 2011년 설립한 에코준컴퍼니는 친환경 그린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독일 레드닷, IF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에서 수상했고 2014년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합작 벤처 계약을 맺었다.

철학을 전공한 허지원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노점상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고교 후배들과 함께 교육·상담기업인 지원인스티튜트를 설립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주고 기업과 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출마 대신 젊은 층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 청년과 창업 정책 개발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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