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할 예정이었던 윤여전 전 환경부 장관이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신당 측은 "오늘 와서 기자들 앞에서 창준위원장 직 수락과 이후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할 예정이었는데 고열 때문에 병원에 갔다"며 "치료하고 나올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병원 치료를 하고 이후 다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상 문제로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직을 거절해왔던 윤 전 장관은 최근 안 의원의 삼고초려에 입장을 바꿨다. 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은 보수 윤여준-진보 한상진의 공동 창준위원장 체제로 꾸려진다.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은 직책에 관계 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 창당준비단장은 김한길 의원 및 합류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10일 창당발기인 대회 이후 기구 편제가 확정되면 그에 맞춰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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