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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영입, 10년 더 젊게 만드는 것이 중심"


"중도개혁 인물도 결합, 장하성·김성식은 대표 접촉 없었다"

[채송무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최근 인재 영입과 관련해 젊고 스마트한 세대 교체와 중고개혁적 인물들로의 교체를 언급했다.

최 의원은 6일 "인재 영입은 세대교체를 통해 젊고 능력 있는 당으로 만들어 미래정당, 수권정당으로 바꾸는 혁신작업 차원"이라며 "앞으로 지금까지 영입했던 분들과 마찬가지로 각 분야에서 젊은 정신을 정당에 불어넣을 수 있는 영입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향후 10년, 15년을 관통해 갈 수 있는 야당의 주된 인적흐름을 어떻게 형성하느냐의 문제인데 그런 의미에서 10년은 더 젊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경륜 있고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는 중도개혁적 인물들도 역시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신당과 갈등을 빚었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 김성식 전 의원 영입설에 대해서는 "두 분은 대표가 접촉을 하거나 했던 것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른 분이 선의를 가지고 했을 수는 있어도 인재영입위 차원에서 직접 움직였던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관계된 분들이나 함께 했던 분들을 경쟁하듯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훌륭한 분들이지만 사람 빼오기 경쟁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이를 뒷받침했다.

호남을 대변하는 인사로 영입이 거론됐던 이용훈 전 대법원장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면서 "누가 만나서 이야기를 했을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기 선대위 구성이 난항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위원장 급 인사의 난항을 들었다. 최 의원은 "조기 선대위 구성은 문 대표가 수용을 했지만 이것을 중재했던 중진의원이나 수도권 의원들이 김부겸 전 의원을 모시려 했는데 수용이 안된 상태"라며 "호남 민심에 부응할 수 있는 분을 모시려고 해서 구성이 잘 안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총선에서의 야권연대가 없다고 하고 있는 것에 "야권 분열을 전제로 여당에 효도하고 야당에 불효하겠다는 말"이라고 맹비난했다.

최 의원은 "힘없는 야당과 거대여당의 정치 상황에서는 연대가 필연적"이라며 "노선 차이가 분명하지 않는 한 통합이나 1:1 구도는 한국 정치에서 지지자의 요청"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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