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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유승민 경쟁자 이재만에 "진실한 분"


친박 핵심 이재만 사무실 개소식 참석 눈길, 물갈이 논란 재부상

[채송무기자] 친박 핵심인 홍문종 의원이 유승민 의원과 대구 동을에서 경쟁하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에 대해 '진실한 분'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사무실 개소식에 홍 의원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장우 대변인 등 친박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진실한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해 눈길을 끈 데 이어 또 다시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

홍 의원은 21일 TBS '열린 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유승민 의원에 대해 나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옛날부터 잘 알고 있는 분"이라며 "이재만이라는 분은 진실한 분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진실한 사람' 발언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며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해 TK 물갈이론의 신호탄이 된 바 있다.

친박 의원들과 홍 의원이 TK 물갈이설의 핵심이었던 유승민 의원의 경쟁자에 '진실한 사람'이라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당내 인위적 물갈이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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