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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노총, 전문 시위꾼 전락"


"복면 뒤에 숨은 민노총에 엄정한 책임추궁 있어야"

[이윤애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다음 달 5일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을 향해 "노동자 권익 보호 단체에서 이탈해 정치집단이자 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전문 시위꾼 집단이 됐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총이) 우리 사회를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갈등유발자가 됐다"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14건의 불법 폭력시위 중 9건이 노동계의 주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마스크와 검은 두건 등 복면 뒤 숨은 민노총의 행태에 강력하고 엄정한 책임추궁 있어야 한다"며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 복면 착용을 해선 안 된다고 답한 분들이 64%, 복면 착용금지 법안 찬성자가 61.3%"라고 '복면금지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정확히 열흘 남았다"며 "그간 국회에 적체돼 있는 민생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우리 국익이 걸린 문제는 정치적 거래 대상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야당을 향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경제활성화 법안, 노동개혁 5개 법안의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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