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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오픈프라이머리 논의 의원총회 열어


혁신위 공천개혁안·지도부 거취 두고 계파 간 격론 예상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그간 혁신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시행에 들어간 내년도 총선 공천 룰을 사실상 뒤집을 수 있는 논의인 만큼 계파 간 격론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12일 오전 소속 의원 40명의 제안에 따라 정책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정기국회 중점 처리 10대 민생법안 보고 및 처리방안 논의와 함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지는 자리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혁신위원회 안인 안심번호 도입을 전제로 300명~1천명 내외의 국민공천단을 구성하고 석패율제를 실행하는 예비경선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예비후보 심사에 앞서 선출직평가위원회를 통해 현역의원 하위 20%를 사전 배제토록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오픈프라이머리는 당내 호남 중진인 최규성 의원의 제안에 따라 비주류 의원들 중심으로 요구가 이뤄졌다. 혁신위발 공천개혁안이 호남 물갈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인한 것이다.

한편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를 전제로 한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통합전당대회 개최 등 지도부 개편 요구도 비주류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계파간 격론이 예상된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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