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한국의 밤 행사에 영상 메시지 축하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스위스 현지 시간 21일 오후 8시 15분에 열린 'K-문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한 한국의 밤 행사에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우리 만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유구한 전통 문화를 토대로 문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해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이뤄나가는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문화로 소통하는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건설하는 데에도 우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K-Culture를 통해 갈등과 빈곤의 현장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고, 문화가 지닌 치유의 힘으로 인류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경이 낮아지고 지구촌이 공동체로서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오늘날, 한국의 문화가 인류가 공유하는 문화자산으로 거듭나서 문화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지구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