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후임으로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통일연구원을 거쳐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로 임명돼 북한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북한·통일 문제 전문가다.
청와대는 유 수석부의장 임명에 대해 "학내 주요 보직을 맡아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주변의 신망이 두터울 뿐 아니라 민주평통상임위원 및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민주평통 내부 사정에도 밝아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유 신임 부의장은 61세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정치학 박사 출신이다. 유 부의장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 북한학연구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상임위원,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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