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여성을 노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당정은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최근 60대 여성 납치 사건이 발생한 백화점 주차장을 직접 둘러본 뒤 국민안전처, 경찰청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나성린 '민생 119' 본부장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차량 트렁크 살인사건에 이어 백화점 여성 전용 주차장에서 여성이 강도 피해를 당하는 등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차장, 골목길 등 여성 범죄 취약 장소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나 본부장은 "민생 119 본부는 내일(20일) 서울 강서구에서 현장 당정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여성 범죄 취약 지역인 백화점을 방문해 CCTV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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