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중국 동북아시아 3국은 예로부터 얽혀 오던 역사·영토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은 우리 역사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역사문제와 결부된 주변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올바른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고서(古書)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아동도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원미디어의 '탄탄 샘솟는 삼국유사 뿌리 깊은 삼국사기'가 그것이다.
여원미디어는 우리 역사와 선조의 얼을 어릴 적부터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탄탄 샘솟는 삼국유사 뿌리 깊은 삼국사기'를 98년 처음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46명의 글 작가, 72명의 그림작가가 힘을 모아 완성했으며 철저한 감수를 거쳐 총 67권으로 제작됐다.
'샘솟는 삼국유사'는 32권으로 구성됐으며, 각 권은 원서에 충실한 본문뿐 아니라 도입부 역할을 하는 '인트로', 이야기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배경지식·선조들의 생활 문화까지 소개하는 '역사의 열쇠',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역사 놀이터'로 꾸며져 보다 즐겁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30권으로 꾸려진 '뿌리 깊은 삼국사기'는 과거와 현대의 유사점을 찾아주는 '인트로', 작품 주인공의 가상 인터뷰 '인물과 함께', 인물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시대를 알고', 각 시대의 유적·유물을 소개하는 '박물관 나들이' 코너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과 삼국사기의 저자인 김부식을 소개한 '만화로 구성한 김부식과 일연', 삼국시대의 일상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개한 '묻고 답하는 삼국 시대의 생홛과 문화', 놀이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한 삼국유사 상징 이야기', 거시적으로 역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연표로 구성한 우리나라 고대 역사와 인물' 4가지 별책은 역사에 대한 자녀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준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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