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프로게이머 이제동 선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자서전 '나는 프로게이머이다'를 10월 출간한다.
'폭군', '파괴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제동은 국내 정상급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그의 자서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굽히지 않은 e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라이벌들, 게이머로 인생을 살아가며 깨달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제동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콩두컴퍼니 권태형 이사는 "이제동이 책을 쓰는 이유는 자신의 길을 돌아보고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꾸준히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라고 말했다.
나는 프로게이머이다의 출판을 맡은 도서출판 새빛은 "지금까지 나온 프로게이머 자서전들은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과정,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분야가 주를 이뤄 게임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동 자서전은 자신이 프로게이머로서 우여곡절 속에 지나온 삶의 경험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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