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총상금 3억여원의 웹소설 공모전 개최

웹소설 연재 사이트인 '문피아'는 오는 3월 15일부터 총상금 3억여원 규모의 '제2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웹소설 및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공모 부문은 판타지, 무협, 로맨스, 현대물, 스포츠 등 모든 장르의 웹소설이다.

이번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대상(1명) 1억1천만 원, 우수상(3명) 각 5천만 원, 장려상(5명) 각 1천1백만 원 등 총 3억1천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당선작에는 영상(드라마, 영화) 제작과 출간, 번역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한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의 또 다른 특징은 작가와 독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

문피아는 SNS 공유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우수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독자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공모전의 한계를 보완했다.

문피아 관계자는 "누구나 작가로서 웹소설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품 및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라면서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작가와 독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웹소설 페스티벌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 공모전에는 참가자격 제한이 없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 방식은 문피아 홈페이지에서 1회당 3천자 이상 총 15만자 이상을 온라인 연재하면 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3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지원 및 참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피아는 지난해 12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2년 연속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 콘텐츠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비즈니스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