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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오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천연지질의 관광상품화 박차

제주관광공사(대표 최갑열)는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제주부영호텔과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제주 지오페스티벌 2015'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해 지역민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하고 개발한 지질 관광상품의 성과를 지오브랜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행사이다.

개막식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행복한 지질마을'이라는 주제로 6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렸으며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현을생 서귀포시장, 최갑렬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개막 행사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지질트레일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7일 진행된 성산‧오조 지질트레일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 걷기행사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300여 명이 참가해 걷기, 스탬프 랠리 이벤트, 지오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제주 일본총영사관과 20여명의 일본 유학생들이 참가, 눈길을 끌었다.

8일에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걷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시계그림 그리기, 손자국 남기기, 100일 후 엽서 보내기 등 시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질마을과 지오브랜드를 대상으로 지오푸드 부문, 지오팜 부문, 지오하우스 부문 등 9개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지오어워즈 수상자도 선정, 시상했다.

이와함께 지오브랜드의 지속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오브랜드 참여 마을 주민 간의 협의체도 발족, 지오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천연 지질은 앞으로 제주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 이라며 "이번 지오페스티벌을 통해 지오브랜드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지닌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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