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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G20 재무차관회의·중앙은행 부총재회의 열려


2016년 G20 주요의제 및 방향 논의 예정

[이혜경기자] 14~15일, 중국 하이난성 산야에서 '선진20개국(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중국이 G20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오는 2016년 G20 주요의제 및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일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통해 2016년 G20 정상회의의 주제로 “혁신적이고, 활력있으며, 상호연계되고, 포용적인 세계경제”를 제안하고, 내년 9월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대표단(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등)은 G20 재무Deputies(차관급) 회의에 참석해 '2016년 G20 중점 추진과제' 및 ‘국제금융체제’ 논의 세션 선도발언 등을 통해 2016년 G20 주요의제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구조개혁, 생산성 제고, 투자․무역활성화 등 G20 공동대응 및 정책공조 강화를 촉구하고, 최근 국제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걸맞은 국제금융체제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첫 번째 회의도 15일 중국 산야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에서는 국제금융체제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하게 되며, 기재부와 프랑스 재무부가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IMF 특별인출권(SDR) 역할 확대 등을 의제로 다루게 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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