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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에 송복 연대 명예교수


도서·언론 기고·문화예술·공로 등 4개 부문 총 94명 시상

[조현정기자]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언론 기고·문화예술·공로 등 4개 부문 총 94명을 시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송복 명예교수는 40년 이상 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 온 원로 사회학자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 이념 하에 우리 사회의 실용적·점진적 발전과 통합을 주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출판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류근일·현길언 외 29인, 백년동안)가 우리 사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과 통합의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바른 국가적 정체성을 정립하자는 메시지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으로 뽑혔다.

출판 부문 우수상에는 '이승만과 김구'(손세일·조선뉴스프레스), '한국형 시장경제체제'(이영훈 외 10인·서울대출판문화원),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복거일·남정욱 외 34인, 살림), '젊은 날의 대한민국'(신보라·이철훈 외 12인, 시대정신) 등 총 4건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한편 1990년 출범해 26회째를 맞이한 시장경제대상은 지난해까지 총 140명의 수상자 및 수상기관을 배출했다. 올해 역대 최다인 94명의 수상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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