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강남구와 함께 '영동대로 명소만들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곽진 현대차 부사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로 명소화를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13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강남구 코엑스와 영동대로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고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차는 매년 12월31일 저녁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하던 이 행사를 올해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띄우는 '위시볼' 행사, 대형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와 함께 4년간 이어온 행사를 이제 영동대로를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함께 서울과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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