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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국내 증시 반등…국제유가 급등


지난 주말 WTI 선물, 12% 폭등

[김다운기자] 지난 금요일 급락했던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훈풍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19.59포인트) 오른 1854.87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3% 폭등해 29.4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2% 내외로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46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8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 중에는 증권(2.97%), 철강금속(2.70%), 은행(2.61%)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는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76%(10.71포인트) 오른 619.26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5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4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5%(3.05원) 떨어진 1208.65원에 거래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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