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자장비사업 본격화에 따른 우려로 급락했던 LG전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3%(750원) 오른 4만9천8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 주가는 전날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진 뒤 6.21% 급락했다. LG전자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선 전장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선도적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구축한 선도적 지위는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경쟁 심화보다는 전체 '파이'가 커지는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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