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독자노선 가능성에 안철수 테마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3분 현재 다믈멀티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10.29%(560원) 치솟은 6천원을 기록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점에서 안철수 관련주로 묶였다.
이 밖에 써니전자는 7.03%, 오픈베이스는 2.90%, 안랩은 2.71%, 링네트는 2.19% 오르는 등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동반 강세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수용하지 않으면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그는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저와 함께 우리당을 바꿔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달라. 이제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고 묻지도 않을 것"이라며 "저는 오직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시대 흐름과 국민 요구에만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안 의원이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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