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5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54%(2천500원) 떨어진 16만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3.51%, 현대모비스는 1.68% 하락하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주의 가격 경쟁력과 실적 악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천180원대에서 현재 1천120원대까지 하락했다.
기아차 북미 쏘렌토 리콜 소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운전자가 쏘렌토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변속기 레버가 주차(P)에서 다른 모드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생산·판매된 쏘렌토 약 42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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