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조달청이 실시한 연기금투자풀 집합투자기구(펀드)평가회사 입찰에 참여한 KG제로인·에프앤가이드·한국펀드평가 3개사를 심사한 결과 KG제로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연기금투자풀은 연금과 기금들의 여유자금을 한 데 모아 전문 금융기관이 통합 운용하는 제도로, 지난 9월말 기준 총 수탁규모가 약 19조원이다.
펀드평가사는 운용자산 성과평가와 운용성과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선정은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년 단위로 선정한다. KG제로인은 지난 2013년에 선정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연기금투자풀 펀드평가사 역할을 맡고 있다.
KG제로인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수수료 등 협상과정이 남았지만 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기금투자풀의 새로운 도약을 KG제로인이 함께 준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