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스팍스자산운용은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스팍스본재팬' 펀드가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근 6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스팍스본재팬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7.82%로, 같은 기간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유형평균 -15.25%와 일본주식형 유형평균 -3.0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지난 4월 2일에 출시된 스팍스본재팬펀드는 국내 최초의 일본 중소형주 액티브펀드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업계 일본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같은 운용그룹 계열인 일본 토종 운용사가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팍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시장의 저금리, 저성장 상황과 해외펀드 비과세 세제 개편 등 내년에도 해외투자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타 선진국 대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인 일본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팍스본재팬펀드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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