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올 3분기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법인 611개사의 부채비율은 122.03%로 2014년 말 대비 3.32%p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결산법인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46개사(56.6%)였으며, '200% 초과' 구간은 100개사(16.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 비금속광물, 연탄 및 석유정제 등 12개 제조업과 전기, 가스, 수도 등 11개 비제조업종의 부채비율이 줄었다. 반면 펄프, 종이 등 11개 제조업과 건설업 등 3개 비제조업종은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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